중남미 순방에 나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꼬레아 대통령을 예방, 양국간 방송통신 부문의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꼬레아 대통령은 이날 최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의 방통서비스 및 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에콰도르의 방송 발전을 위한 인력 개발 지원과 최첨단 방송통신 기술과 정책경험 공유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양국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이뤄진 방송통신 로드쇼 등의 성공적 개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양국간 협력 확대의 의지를 표명했다.

최 위원장은 앞서 에콰도르의 산업과 에너지, 방송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에스삐넬 전략조정정관과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