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제11대 모강인<사진> 신임 청장(치안총감)이 28일 취임 후 첫 독도, 울릉도 해상치안 점검을 실시했다.

모 청장은 이날 독도 해상 및 동해, 울릉도 해상, EEZ경비를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동해, 속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업무보고 및 유공경찰관 표창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독도 근해 경비 중인 경비함에 승선 독도 및 동해 해상 치안을 점검했다.

모 청장은 동해해양경찰서 방문에서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한 후 “공정, 믿음직한 선진 해양경찰로 독도 영유권 등 완벽한 해양주권 수호와 엄정한 국법질서를 확립하고 적극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 청장 일행은 이날 헬기 편으로 경비함에 승선해 업무를 보고받고 정착된 장비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경비함에서 승선원들과 함께 1박을 한다.

29일 오전에는 경비함 선상에서 헬기 편으로 독도경비대를 방문, 대원들을 격려하고 독도경비대 시설물을 둘러본 뒤 울릉도로 이동 독도수호 핵심 전력인 해군 제118전대를 방문 장병을 위문한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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