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덕군은 9월부터 연말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정리를 위해 대대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징수활동은 수 년간 지속된 경기 침체에 따른 체납세 증가로 군재정이 악화돼 시행된다.

특히 영덕군은 징수 기간 중 자동차와 관련된 지방세 및 책임보험, 검사지연, 등록위반 과태료를 집중정리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납세 특별정리 기간 중에는 홍보 플랜카드 게첨 및 반상회보 등을 통한 대주민 홍보와 개별독촉고지서를 체납자에게 우송해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제고와 조세정의 확립차원에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처분 의뢰, 예금 ·봉급압류 및 추심, 사업 인·허가 취소 등 관허사업제한조치를 취하고 체납세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군·읍·면 합동자동차 번호판 영치팀`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와 체납차량 강제인도조치 후 공매실시 등 체납액 징수에 모든 행정적 조치를 이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세금은 당연히 납부해야 하는 주민의 의무로 이번 기간동안 체납세를 자진 납부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현 기자/ sh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