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8일 지식경제부와 낙후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혁신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성장동력을 키우기 위해 `2010년도 지역특화 선도기업지원사업`에 대한 공고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신청을 받아 62개 기업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고시된 70개 시·군지역 소재의 164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예비평가위원회와 기업진단, 중앙선정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에 따르면 경북지역에는 모두 9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중 청송군에 위치한 허니플영농조합법인(대표 양춘병)이 `허니플 웰빙 사과즙 제품 기능 및 마케팅 강화`란 사업명으로 현장컨설팅, 연구개발, 마케팅, 카탈로그제작, 홍보활동 등에 대해 3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중진공 경북동부지부는 오는 31일까지 협약을 완료하고 본격 사업 지원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남희기자 ysknh080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