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량이 16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지난 7월의 전력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9.6% 늘어난 355억5천만㎾를 기록, 2009년 4월 이후 16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산업용 전력판매는 11.1% 늘어난 198억5천㎾로, 9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6월(11.6%)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둔화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33.7%), 철강(15.8%), 화학제품(14.4%) 등 전력 다소비 업종에서 증가폭이 컸고, 펄프종이 분야만 0.4% 감소했다.

주택이나 일반용 전력판매도 냉방수요 증가로 상승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