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이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맛있는 빵집` 6개소를 선정, 제과점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구 서구청은 28일 지역 제과점의 시설, 환경, 서비스, 맛 등이 우수하고 위생적인 업소 6곳을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해 맛있는 빵집으로 선정했다.

이번 빵집 선정은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 개발해 제과 제빵의 지역 대표적인 명물 브랜드로 육성시키고 아울러 관광 상품화를 통한 제과업소의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3월 제과협회 임원에게 사업취지 설명회를 갖고 4월에 지역 제과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7월에 제과협회, 소비자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지역내 제과점 64곳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한 시설, 환경, 친절, 서비스, 특별한 제조 기술 등 채점표 평가를 통해 맛있는 빵을 만드는 제과점 6곳을 선정했다.

구청은 선정된 제과점에 대해 맛있는 빵집 지정증 교부와 표지판을 부착하고 구청 홈페이지, 소식지, 각종 간행물 등에 홍보하면서 지속적인 관리하고, 만약 선정기준 부적합, 영업정지, 폐업, 영업자 지위승계 등 선정기준 미달 시 지정증과 표지판을 회수한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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