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재학생들이 중국 공자아카데미 장학생프로그램에 대거 선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공자아카데미 총본부는 최근 2010년도 장학생 선발에서 박현지(중국학과 3년·여) 등 계명대 소속 학생 12명(석사과정 6명, 장기어학연수과정 6명)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 씨 등은 8월부터 중국 북경어언대학에 파견돼 어학연수과정 550여만원, 석사과정 2천400여만 원 등 12명이 총 1억8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계명대 공자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6월에 대구, 경북지역 내에선 유일하게 설립, 중국어교육은 물론 문화공연, 장학생 선발 및 파견 등 한중 양국의 학술문화교류와 우의 증진을 위한 민간교류창구 역할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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