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장욱현 후보와 무소속 김주영 후보 간 영주시장 선거가 경북북부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현재 영주시장 후보를 두고 지역 정가는 지역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인물이 누구인가에 대한 자질론에 대해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나라당 측은 지난 주말 정몽준 최고대표위원 및 허태열 최고의원, 나경원 의원, 유승민 의원, 김태환 경북도당위원장, 김관용 도지사 등이 영주를 찾아 장욱현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지난달 30일 오후에는 영주역광장 한나라당 공동연설회에서 찬조연설자들은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영주 발전을 이끌수 있다”며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직과 대구테크노파크원장직을 역임한 30년 현장체험 경력을 가진 장 후보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맞서 무소속 김주영 후보는 지난 주말 영주역 광장, 영주동에서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는 거리 유세를 갖고 “고품격 영주건설을 위해 지난 4년간 밑그림을 그렸다”며 “이번 재선을 통해 영주 발전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영주/김세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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