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추념식 등 호국보훈의 달 행사도 협의

경북도 단위 보훈단체장이 현충일 추념식 등 호국보훈의 달 행사 협의와 북한의 천안 함 침몰 관련 안보결의를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보훈단체장 간담회`를 갖고 보훈의 달 행사에 대한 논의와 북한의 천안 함 침몰 관련 안보결의를 다졌다.

이날 보훈단체장들은 북한의 천안 함 사건과 관련, “북한은 6·25전쟁 60년이 되도록 적화통일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국가안보를 위해 국론을 결집하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또 호국보훈의 달 행사는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60주년 학술세미나 개최, 6·25전쟁 기념행사와 해외 참전용사 초청 행사 등 모두 4건을 시행키로 했다.

제55회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 경주시 충혼탑 전정에서 전몰군경 유족과 보훈단체장,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장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6·25전쟁 60주년 학술세미나는 6월 24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전투에 대한 역사적 의미의 재조명 및 호국평화벨트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또한, 6·25전쟁 60주년 기념식은 6월 25일 영천 육군 3사관학교에서 해외 참전용사와 기관단체장,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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