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경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의 투표율 목표를 지난 2006년 4대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인 48.5%보다 높은 50% 이상으로 잡았다. 시·도당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한나라당 후보가 유리하다는 판단으로, 투표율을 끌어올리고 한나라당 바람몰이를 위해 잇달아 대구와 경북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가진다.
민주당과 진보신당 등 야당은 투표율이 48% 내외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경북대 등 개혁성향이 짙은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투표율과 함께 득표율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