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영농기를 맞아 농촌지역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6월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달`로 정하고 수거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군은 영농폐기물 수거대책을 수립, 농업인 관련 단체를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등과 연계해 연중 수거에 나서는 한편, 본격적인 영농기인 6월 한 달 동안 폐비닐 및 폐영농자재 집중수거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농경지 등에서 거둔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읍면 집하장과 마을별 공터에 모아 깨끗하게 분리·선별하여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영농폐기물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폐비닐을 수거한 농가에 대해서 군은 1㎏당 폐비닐 수거보상비 100원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인센티브 10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농약빈병은 유상으로 수거하고 판매금액의 50%를 보상금으로 지급해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영농폐기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폐비닐과 폐영농자재의 원활한 수거를 위해 농경지에서 거둔 폐비닐, 농약빈병 등을 마을별로 공동 집하장 한곳에 모은 뒤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폐기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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