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상기후로 철쭉 만개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진 6월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철쭉 군락은 연화봉~비로봉~국망봉에 걸쳐 분포하고 있어 매년 능선을 따라 산행하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국망봉에서 늦은맥이재 방향으로 형성된 철쭉터널은 소백산 철쭉의 또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구간이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철쭉 감상 산행 코스로는 천동·어의곡·삼가·희방~비로봉~연화봉~죽령·희방(6~7시간)과 천동·어의곡·삼가~비로봉~국망봉~초암(6~7시간), 어의곡~비로봉~국망봉~늦은맥이재~을전(7~8시간)구간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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