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1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평가에서 우수군에 선정, 4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성게가공 통조림, 부산물 친환경 퇴비 생산, 대게김치, 대게한우 육성사업 및 민·관협력체계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덕군은 신활력사업으로 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해양자원을 활용한 명품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LOHAS 영덕만들기`를 추진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해양 황폐화의 원인인 해적생물을 구제해 백화현상을 예방하고 구제한 성게를 가공·식품화 했다. 또한 부산물을 친환경 퇴비화해 시금치, 부추 등에 접목했고 특히 고품질 신선채소 브랜드화 사업은 시금치, 부추의 생산공정 규격화를 위하여 세척 포장시스템 및 저온 저장시설 설치와 공동 브랜드 출하로 경쟁력을 높였다.

/김상현기자 sh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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