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향토사의 대중화를 위해 관내 농암면에 소재한 해보라학교(교장 명은주)에서 최근 `해보라 향토사문화학교`개강식을 갖고 10월 말까지 6개월 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한국문화연합회가 주최하고 문경문화원에서 주관하는 향토사문화학교는 문경지역 문화유산의 세대 간 계승을 위해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을 조사해 이에 대한 동영상자료를 인터넷상에 올려 누구나 지역문화유산을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역의 장인들과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표 의식 확립과 대안학교인`해보라학교`의 지역정착을 도모하고 폐교지역의 문화공간을 활성화해 지역발전은 물론 청소년교육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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