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은 동상

KBS 2TV `전설의 고향 - 사진검의 저주`(연출 김정민)가 2010 뉴욕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작품상인 금상을 받았다.

KBS는 3일(현지시각) 뉴욕 맨해튼에서 개최된 뉴욕 페스티벌 시상식에서 `전설의 고향 - 사진검의 저주`가 TV영화 드라마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고 4일 말했다.

뉴욕 페스티벌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국제상으로 국제에미상, 피버디상과 더불어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국제상이다.

`전설의 고향`이 국제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수상작 `사진검의 저주`는 2008년 최수종, 사강 등이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MBC 다큐멘터리 `공룡의 땅`은 같은 페스티벌의 `네이쳐&와일드라이프`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

`공룡의 땅`은 한국-몽골 국제공룡탐사대가 몽골의 고비 사막에서 1억년 전 무수한 발자국만 남기고 한반도에서 사라진 공룡의 흔적을 찾는 과정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과 함께 담아낸 작품으로, MBC는 수상을 기념해 14일 밤 10시45분 이 프로그램을 재방송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