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렬 현 청장이 한나라당 대구 수성구청장 공천후보로 내정됐다.

한나라당 대구시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7일 오후 7시부터 공심위 회의를 열고 대구 수성구청장 공천후보로 김형렬 현 청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심위 대변인 배영식 의원은 김 청장의 내정에 대해 “대구지검 특수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되기 전에 실시한 1차 여론조사와 불구속 기소 이후에 실시한 2차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와 이한구·주호영 당협위원장의 원만한 협의를 바탕으로 공심위에서 김 청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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