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 신임 청장에 지순구(49·사진) 조달청 시설총괄과장이 14일 부임했다.

신임 지순구 청장은 경북 선산 출신으로 건국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최계란 여사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취미는 탁구이다.

지 청장은 제23회 기술고시에 합격, 1988년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국제물자국 원자재비축과장, 런던해외구매관, 외자장비과장, 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장, 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장 등 23년간 조달업무영역을 두루 역임했으며, 조달업무 전반에 관한 해박한 전문지식과 업무능력이 탁월하며 동료 및 상하 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UN 공공서비스상 수상 등 세계제일의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는 `나라 장터`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보안체계구축 등 보안성과 효율성 향상에 공헌했으며, 국가 주요사업인 4대강살리기 사업 등 주요 공공 공사들의 계약체결 및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조달사업조기집행 등에서 뛰어난 업무추진능력을 인정받았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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