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교의 최대 축일인 4일 부활절을 맞아 천주교와 기독교계는 각각 미사와 예배 등 행사를 갖고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날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4일 오전 11시 계산성당에서 조환길 주교 집전으로 부활절 미사를 진행하며 부활절 전날인 3일에는 포항지역 성당 설립 60주년을 맞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조환길 주교 집전으로 60주년 기념행사 및 부활 성야미사를 봉헌한다.

포항 기독교계는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신성환) 주최로 4일 오후 2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1만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축하 연합예배를 가진다.

부활축하 연합예배는 1부 경배와 찬양, 2부 예배로 진행되며 이날 이명박 대통령 축하 영상메시지가 특별 순서로 진행된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는 4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자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대구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를 열어 예수 부활을 축하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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