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울릉도지방에 눈이 내려 봄의 전령 울릉말오줌대나무가 파란 새싹을 피우다가 움찔 놀라 멈췄다. 울릉도에는 지난 18일 나리분지 등지에 30cm의 눈이 내린데 이어 지난 26~27일 이틀동안 눈이 또 5~10cm 가까이 더 내려 봄의 기운을 막았으나 오는 봄을 막지는 못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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