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장량 떡고개 벚꽃축제가 오는 28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신제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량 떡고개 벚꽃축제는 오늘날 장량동이 인구 3만8천여명의 경북 제1동으로 발전하기까지 어려움을 이겨낸 장량인의 애향심과 협동심을 기리고, 모든 시민들이 소통을 통해 화합하고 하나 되는 결집한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개최될 이날 행사는 오전11시 `벚꽃거리 퍼레이드 및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포항문화원 풍물단과 포항연예협회의 섹소폰, 트럼펫 연주, 전통무용단의 화관무 공연, 포항주부밴드 `퀸`의 공연 후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한복맵시자랑대회가 이어진다.

또한, 시민노래자랑대회와 가수 하동진, 개그맨 엄용수 등 연예인 초청 공연을 갖고 떡메치기 체험, 민속놀이체험, 이동 보건소 건강검진 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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