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과 농협유통이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22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농민신문과 농협의 자회사인 농협유통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일각에선 이번 세무조사를 최근 농협중앙회의 신용(금융)-경제(농축산물 유통) 사업을 분리하는 `신경 분리` 방안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연결하기도 한다.

이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된 가운데 일부 쟁점을 놓고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는 농협을 겨냥한 세무조사 아니냐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