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를 유치해 오는 7월 5, 6일 양일간 국내외 과학기술인 1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과학기술계 대토론의 장인 `2010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는 국내 학계, 연구계, 산업계 및 정부 등에서 정책개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7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계에 주요 현안·이슈를 논의하고 당면하고 있는 대내외 여건을 심층 분석하고 실천 가능한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토론의 자리이다.

대구시는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대한 주제 영상을 상영하는 등 연차대회 후원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대회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시상식과 특별강연, 기조강연,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및 과학기술 UCC공모전 당선자 시상식, 5개 심포지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대회 기간 중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YGF-Young Generation Forum)이 공동 개최된다.

한민족 청년과학도 포럼은 11개국 재외동포 2·3세대 과학도 등 120여 명이 참가해 국내외 청년 과학도들이 4박 5일간 경주 등 대구·경북 일원을 둘러보는 등 청년 과학기술인 네트워크킹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21세기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 함양과 상호교류 증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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