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여성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는 오은선(44·블랙야크) 대장의 안나푸르나 등반을 현지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자와 PD, 아나운서, 카메라 감독과 중계기술 인력 등 모두 23명으로 꾸려진 방송단은 26일 네팔 카트만두로 출발해, 안나푸르나 현지에서 고소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오 대장과 만나 베이스캠프로 이동할 예정이며 이후 오 대장의 정상 등반을 생중계한다.

4월18일에는 특별생방송 `여기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를 방송하며, 이어 4월24일에서 5월2일 사이로 예상되는 정상 도전 당일에는 특별생방송 `여기는 정상`을 통해 정상 등정과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