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 수상작인 소상민 감독의 `나는 곤경에 처했다`와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을 받은 장건재 감독의 `회오리바람`, 이상우 감독의 `엄마는 창녀다`가 오는 21일 개막하는 홍콩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고 영화진흥위원회가 17일 전했다.

또 홍형숙 감독의 `경계도시2`가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이재용 감독의 `여배우들`과 장률 감독의 `두만강`,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류형기 감독의 `너와 나의 21세기`,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 정성일 감독의 `카페 느와르`도 비경쟁 부문에서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인 22~24일 열리는 홍콩아시아필름파이낸싱포럼(HAF)에는 전윤수 감독과 이윤기 감독이 신작 프로젝트로 참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