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학습환경이 좋지 않은 저소득층 자녀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민에게 다가서는 주민센터를 만들고자 2010년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작은 공부방`을 신천3동, 신천4동, 효목2동, 지저동, 안심1동, 안심 3.4동 등 6개 동에서 2일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3년째 운영하고 있는 `작은 공부방`은 2008년 효목1동과 안심1동 등 2개 동 43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신암1동, 신암4동, 효목1동, 불로ㆍ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등 6개 동 88명으로 확대하여 시행했다.

올해 상반기 등록자는 70명으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대상이며, 매주 화·목요일 1시간씩 방과 후에 영어 과목을 공부하며 강의 경험이 있거나 영어 전공인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강의를 맡아 운영한다.

/김낙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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