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국제승마장 올 6월말 완공

【상주】 오는 10월 28일부터 1주일 동안 열리는 상주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사전 준비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승마대회가 열릴 상주국제승마장은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면서 올 6월말이면 완공될 예정이다.

따라서 오는 8월과 9월에는 대회 리허설 성격을 띤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와 협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열어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미리 점검하는 등 대회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선수단 숙박시설도 상주관광호텔 및 청리 교통안전체험연구센터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져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일반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은 시내 모텔을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체육관련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와 농림식품수산부, 한국마사회로부터 후원기관 승인을 받았고 지난 연말 지역구 성윤환 국회의원이 소속돼 있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서도 대회운영비로 국비 3억원을 의결해 총 46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제체육대회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회조직위원회 각 부서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준비를 위한 `제9회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부서별 세부준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매분기 1~2회 이상 보고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미비점을 점검하고 보완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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