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관련책자 제작배포

영덕군에서 제작한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책자의 표지.
【영덕】 영덕군은 공공기관 행정언어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 책자를 지난 8일 제작·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정부의 정책이 공문서의 형태로 국민에게 알려짐에도 불구하고 이해하기 어렵고 어문 규범에 맞지 않는 사례가 많아 정책의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립국어원에서는 공문서 바로쓰기 길잡이를 보급하고 있는 가운데 영덕군에서도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책자를 제작해 전 직원 및 기관단체 등에 배포해 활용토록 했다.

곽성호 문화관광과장은 “공무원의 언어표현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행정기관으로 다가서기 위해 공공기관의 언어가 국민의 언어생활의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눈에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쓰기`의 책자 내용은 국립국어원 누리집(http://www.korean.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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