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농기센터, 고품질 과수생산 기술교육
여성농업인 과수과제반은 실제로 과수농업 생산활동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농업보조자 역할에서 벗어나 고품질 사과 생산 전문기술 배양 등으로 과수농업을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05년부터 월1회 회원농가의 사과원을 순회하면서 사과재배기술 전반에 대해 이론과 현장실습을 겸한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연 2회 선진 과수농가를 견학하고 전문농업 기술을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교육도 병행해 여성농업인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특히 월1회 실시되는 교육현장은 신영농기술 습득은 물론, 정보교류와 만남의 장이 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돼 농산물 홍수출하 예방 등으로 농가소득 안정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이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농업리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kjc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