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기업체 71%가 올해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의가 지난 1월11일부터 22일까지 포항지역 514개사를 대상으로 인력채용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포항상의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퇴사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57.3%), 경기활성화를 대비한 신규사업 진출(20.1%)등의 이유로 응답업체의 71.4%가 인력채용 계획이 있음을 답했다.

채용시기는 수시채용이 36.7%로 가장 많았으며 1/4분기 30%, 2/4분기 12.2%순으로 집계됐다.

채용계획 수립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은 뭔가 라는 질문에는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5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인건비 부담(26.9%), 경기변동(15.1%)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71.4%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 인턴제 및 인력 파견제 순으로 조사됐으며 67.6%가 인터넷및 구인광고를 통해 채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지역 기업들은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으로 기업의 비전(41.6%)을 첫손가락에 꼽았으며, 고용의 안정성(30.7%), 보수 및 인센티브(15.8%)등을 강조했으며 인재채용 애로사상으로는 핵심인력 확보 어려움이 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채용직원의 조기퇴직이 22%로 두번째로 많았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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