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월의 기업`으로 구미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벡셀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1일 오전 9시께 민병조 구미부시장, 김용환 (주)벡셀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기게양대에 백셀 사기(社旗) 게양식을 갖고 이달 한달간 게양한다.

벡셀은 지난 1978년 설립한 이래 30년간의 노하우와 꾸준한 기술개발로 지속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는 모범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 전지업계 최초로 ISO 9002 인증을 획득하고 일찍이 환경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무수은, 무카드뮴 전지를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적 기업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리튬이온 충전지 생산에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이 회사는 2009년 제44회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민병조 구미부시장은 “전지업체 중에서도 특히 친환경적인 모범기업의 이미지를 구현하며 국내 유일의 토종건전지 생산업체가 구미에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지난 30여년간 지역경제와 고용창출에 기여한 공이 커 `2월의 기업`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미/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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