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만여km를 달리면서 경주 시민들과 함께한 시간이 결코 헛되지는 않았지만, 시민들 또한 일거수일투족을 본 것 같아 오히려 부담감과 책임감이 앞을 가립니다.”

박병훈(경주) 경북도의원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지난 4년간 도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5일 건천 읍민회관에서 건천 서면 산내면을 시작으로 지역 관내 7개 읍·면을 돌며 의정보고회(경주 제2선거구)를 갖고 그간의 의정 활동을 보고했다.

특히 30일에는 경주 월드웨딩부페에서 시내 권역 6개 동 지역을 대상으로 1천500여명의 지역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마지막 의정보고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의정보고회장에는 적게는 150명 많게는 300명 이상이 참석해 박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박병훈 도의원은 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예산 확보와 각종 현안해결 등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음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시민들과 하나 돼 현장위주의 발로 뛰는 정치, 소통의 정치,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정도정행의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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