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저소득층 어린이 대상 `헬로 아트캠프`

포스코가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겨울방학 선물을 선사한다.

포스코는 한국메세나협의회와 함께 `포스코 헬로 아트캠프`를 11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4회에 걸쳐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포스코 헬로 아트캠프`는 경제적 이유로 유료로 운영되는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포항·광양지역 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장르를 체험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200명이던 캠프참가자를 올해 포항 300명, 광양 100명등 모두 400명으로 늘려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예술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용인 에버랜드 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1차 1월11일, 2차 18일, 3차 25일, 4차 2월1일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캠프출발을 하며 2박 3일 동안 다양한 예술장르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캠프 프로그램은 첫째 날 국악시간, 미술시간, 둘째 날 음악시간, 놀이기구 타는 시간, 아카펠라 공연 감상, 장기자랑이 진행도니다.

마지막 날에는 연극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과 광양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무료한 겨울방학을 문화예술로 즐겁고 신나게 바꿔 주고 싶다”며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문화예술에 흥미를 갖고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종락기자 kwonjr@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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