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산업 기술혁신 거점연구기관인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하 POMIA)이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예비기술창업자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한 창업사업을 펼친다.

POMIA에 따르면 `예비 기술창업자 육성사업`은 10명 내외의 예비 기술창업자들에게 진흥원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지원, 시제품개발 및 창업준비자금 지원 등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시행하는 2차 사업의 경우 중점분야로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산업분야와 IT융합서비스 등 신성장동력 분야의 창업자에게는 최고 5천만원까지 창업준비금을 지원, 지난해 보다 정부지원금이 대폭 증가했다.

지원자격은 지역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업종과 관련한 사업아이템과 비전을 겸비하고 1년 이내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창업 후 6개월 이내의 기 창업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도 지원이 가능한데 대학생 창업지원자에게는 본인 현금부담액을 일반인의 절반인 5%만 부담하도록 하여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참가첨수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오는 3월22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산업화지원실 (전화: 054-279-9422)이나 진흥원 홈페이지(www.pomia.or.kr)로 문의하면 된다.

/권종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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