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그룹 전 회장이 6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을 벌이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오늘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들었다”며 “미국에서의 구체적인 일정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오는 7일(현지시간) 나흘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쇼인 `CES 2010` 행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 전 회장은 이 행사를 참관하면서 현지에서 유치활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