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밤 9시께 포항 동빈항 북방파제 동방 2.8마일 해상에서 어선 H호(4.95t·감포선적·연안복합)가 기관고장 및 침수사고를 일으켜 포항해양경찰서에 의해 예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H호는 기상악화로 피난항해 중 하단 일부가 파손, 기관실에 해수가 유입됐으며, 선장 곽모(42)씨 등 승선원 3명은 모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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