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 창업주인 고(故) 구본흥 명예회장의 회고록<사진>이 출판됐다.

대구백화점은 지난 2일 대백프라자점 10층 프라임홀에서 2010년 시무식을 열고 퇴직임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창업 66주년을 맞아 대백창업주인 `향산` 고 구본흥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고객과 함께한 60년의 삶` 회고록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회고록은 구본흥 회장의 소년시절부터 1944년 대구상회로 유통의 불모지인 대구에 초석을 놓고, (주)대구백화점 설립 등 주위 사람들의 증언과 자료를 바탕으로 업적들의 생생한 내용들이 사진들과 함께 31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구정모 대표이사는 “대구백화점 임직원들은 향산 명예회장의 창업 정신을 더욱 창조적으로 계승하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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