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운동박람회` 성공 개최 등 기여

경북도 허윤홍(행정 6급·새마을봉사과·사진)씨가 2009년도 경북도 MVP로 선정됐다.

또 시책 유공공무원으로는 김상철(행정 5급·정책기획관실 도정기획담당), 김상동(행정 5급 예산담당관실 예산총괄담당), 서 원(행정 5급·관광산업과 관광정책담당), 류정기(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는 매년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한 MVP 공무원과 시책 유공공무원을 선발 시상하고 있다.

이번 경북도의 MVP 후보는 각 부서에서 12명의 후보를 추천, 각 후보 모두 맡은 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거두어 도정조정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토의와 검증 절차를 거쳐 선정됐다.

영예의 MVP 공무원으로 선정된 새마을봉사과 허윤홍 씨는 지난 9월 18일부 22일까지 구미에서 전국 최초로 개최한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를 신종플루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 개막식 기획, 단계·매체별 홍보계획 수립, 다양한 부대행사 개최 등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허 씨는 국가기록원, 새마을 단체 등으로부터 수집한 5천78점의 자료 분석과 정리를 통해 `새마을 운동 40년사`를 집대성하고 녹색 새마을운동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허 씨는 새마을 박람회 개최 이후 UN 사무총장과 아프리카 15개국 장관급 인사 100여 명이 새마을 현장을 방문하는 등 UN과 공조, 새마을운동 경험과 기법을 아프리카에 수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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