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19~20위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 회원국을 포함해 세계 주요 50개국을 대상으로 국가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NBDO(Nation Brand Dual Octagon)`라고 이름붙인 이 지수는 통계 수치를 반영한 `실체`와, 26개국 오피니언 리더 1만3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인 `이미지`로 나뉜다. 조사 항목은 경제·기업, 과학·기술, 인프라, 정부효율성, 전통문화·자연, 현대문화, 국민, 유명인 등 8가지다. 올해 한국은 세계경제포럼(WEF)이 지난 9월 발표한 국가경쟁력 평가에서는 19위를 각각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