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산 진량 2 일반산업단지(150만㎡)가 2007년 1월 착공 이후 2년 10개월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준공된다고 13일 밝혔다.

진량 2단지는 준공을 앞두고 이미 공장용지 65필지(94만 1천㎡)중 2필지(6만 6천㎡)만 남겨 놓고 분양이 완료돼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침체된 대구·경북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량 2단지는 금속·기계, 자동차, 기타제조업, 메카트로닉스(섬유기계, 자동차 부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등 단지 내 공장용지 60개 업체가 입주계약을 완료하고, 공장 가동을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중소기업과 외국인 기업을 위해 임대산업단지 3필지(41,769㎡)를 마련해 특별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도 안종록 도시계획과장은“입지적으로도 진량 2 일반산업단지(150만㎡)는 진량 1 일반산업단지(157만㎡)와 인접해 대규모단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또한 경북도에서는 추가로 진량 4 산업단지(252만㎡)를 추진하고 있어 모두 560만㎡(170만평)에 달한다”며 “산업집적화를 통한 시너지효과에 극대화를 기하며, 대학도시인 경산의 특성, 대구와의 접근성 등으로 우수한 산업 인력 확보가 쉬워 기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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