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성탄트리 점등

지난 4일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서임중) 주관으로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2009 성탄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신성환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등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3주 앞으로 다가온 성탄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점등식은 중앙교회 신도들의 `기쁘다 구주 오셨네`찬송을 시작으로 김정현 장로의 시작기도 성탄트리 점등, 서임중 목사 설교, 신성환 연합회장 축도 등의 순서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지름 2m, 높이 10m 크기의 성탄트리는 오는 31일까지 한 달여 간 포항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서임중 중앙교회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참사랑과 평화가 이땅에 빛이 되어 임하도록 우리 기독교 신자들은 오늘 이 성탄트리의 불빛을 밝힌다”면서 “낮은자들에게 이 행복의 빛이 전해지길 우리모두 함께 소망하자”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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