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한국장애인개발원과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제19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구미전시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19회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제1부 대상 수상작인 박진(청각장애 2급)씨의 서양화`기다림`과 제2부 대상 수상작인 김교석(지체장애 1급)씨의 `맹종동순`등 한국화, 서양화, 서예, 조각·공예, 전각·서각 부문 입상작품과 추천작가 작품 등 9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전시작품 중에는 대구 출신으로 공예부분 우수상을 차지한 이선경씨를 비롯한 신혁주(공예 입선), 남기성·김태욱(서예 입선)씨, 신도순·채근민(서양화 입선)씨, 김영철(문인화 입선)씨 등 대구·경북지역 장애인작가 작품 7점도 함께 포함돼 있다.

구미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입구에서 열린 전시회 개막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이용흥 한국장애인개발원장, 권순종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와 장애인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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