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이 자연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찾기 위해 원예치료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상주농기센터
현대인들이 각종 스트레스와 알러지 등으로 일상생활에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가 `생활원예활동 및 원예치료` 교육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자연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다기능실습실에서 매주 월, 목요일 10회에 걸쳐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교육은 원예치료사 윤숙영 강사가 맡고 있는데 단순히 식물을 심는 것 뿐만 아니라 식물의 공기 정화 원리를 익히고 다양한 허브체험을 하면서 아로마테라피도 즐길 수 있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약초와 일반식물을 활용해 방향제와 비누 등을 만드는가 하면 식물의 강인한 생명력을 보고 느끼면서 자신감을 얻게 해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하고 있는 한 교육생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계문명시대에 식물과 교감하며 큰 위안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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