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께 구미의 한 여관 안내실에서 근무 교대하러 온 주인 A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130만원을 빼앗고 신용카드로 60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1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송씨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대전과 강원 원주 등 전국을 돌며 식당에 배달원으로 취직한 후 수금한 돈을 갖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모두 19회에 걸쳐 360여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승호기자 s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