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식 정무부지사 국회 방문… 동서6축고속도 조기착수 등 요청

공원식<사진>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5일 국회를 방문,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은 12일부터 본격 심의에 들어가는 2010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북도의 지역현안 사업들을 설명하고 국회 심의과정에서 빠지지 않고 추가반영 또는 증액될 수 있도록 당부하는 등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경주한 것.

공 정무부지사는 경북북부와 동해안 지역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상주~의성~안동~청송~영덕 간 동서 6축 고속도로`의 17개 공구 동시 조기 착수와 `포항~울산 간 남북 7축 고속도로` 또는 `봉화~울진 간 동서 5축 간선도로` 등에 대한 집중지원을 요청했다. 또 동해중·남부선 철도 부설, 대구선 복선전철화 등 지역의 핵심 교통 인프라에 대한 국회차원의 관심과 협조는 물론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은 국가선도프로젝트사업으로 전액 국비지원 및 우선 추진 선도사업 추가지정 등 사업의 조기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중점 건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 규모는 6조 8천800억 정도로,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 누락 또는 감액된 사업은 국회 심의 때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현안사업들을 증액 반영하는 등 국가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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