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는 28일 4대 강 수질오염방제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정운찬 총리에게 `수질오염방제센터 본부를 구미에 설치해 줄 것`을 직접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김관용 지사는 신임 총리가 지역을 처음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경북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경북 알리기에 주력했다.

우선 김 지사는 “수질오염방제센터는 정부 4대 강 살리기 기본계획에서 설치를 명문화한 사업으로 4대 강 살리기 공사 중 건설장비, 공사선박 등에 의한 오염물질 유출 사고의 사전예방 및 사후방제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환경관리공단 소속하의 수질오염 방제센터 본부를 두고 4대 강 지역 4곳에 방제센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라며 4대 강 수질오염방제센터 본부를 구미 설치를 건의했다.

또 영남권 1천300만 주민의 숙원사업이며 지역균형발전과 영남권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 중인 동남권 국제 신공항 조기 건설과 정부 광역경제권 30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활발하게 추진 중인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지원과 조기 추진을 요청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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