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나 사망·출생·혼인 등 생활민원을 인터넷으로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온라인 생활민원 일괄서비스 추진계획`을 청와대에서 열린 제1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보고했다.

일괄서비스 대상 15종은 출생서 사망까지 26개 생활단계를 대상으로 일반인, 공무원, 주부 모니터단 등의 의견수렴과 정보화 현황분석을 거쳐 선정됐다. 내용별로 보면 이사, 교육 등 일상생활 관련 5종, 출생, 사망 등 개인신분 관련 5종, 장애인, 보훈 등 복지분야 5종이며, 총 401개의 개별 민원과 52개 기관, 41개 시스템이 연계돼 구성된다.

서비스 개시 일정은 단계별로 올해 말 이사, 사망민원 일괄서비스를 우선 서비스하고, 내년 1월말에 장애인, 보훈, 개명 일괄서비스를, 7월에 출생, 교육, 취업, 고용안정(실업), 산재보험 일괄서비스를, 12월에 자동차, 혼인, 소자본창업, 기초생활수급, 입양 일괄서비스를 개통해 모두 15종의 일괄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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