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사 측은 봄부터 신장리 마을 입구에서 천생산에 이르는 길 2㎞ 구간과 사찰 입구 180계단, 대웅전 주변 등에 국화 약 100만송이를 심어 가꿔왔다.
그 결과 많은 등산객이 찾는 천생산은 최근 축제를 앞두고 국화향이 가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신도와 주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영혼을 달래는 수륙대제를 비롯해 풍물 공연, 북한 음악단 초청 공연, 서예대전 등의 행사와 꽃길 걷기, 국화차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