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포항지역의 수·출입과 무역수지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포항세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포항세관을 통한 수출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44억8천만 달러, 수입은 43% 감소한 61억3천8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6억5천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입 주요실적을 분석해보면 수출은 전월 대비 0.7% 감소한 5억4천400만달러, 수입은 전월 대비 25% 증가한 8억7천700만달러로, 이는 기존 철강 원재료 재고물량 소진으로 수입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체감경기(體感景氣) 측면에서의 경기흐름(flow)은 수출은 최근 3개월(7~9월) 1%대의 변동폭을 보이고 있고 수입은 전월 대비(7월 35%·8월 4%·9월 25%) 증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인 것으로 관측된다.

/신동우기자 beat08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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