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국토해양부가 김천상공회의소의 김천혁신도시 건설을 계획대로 진행해 달라는 건의서에 대한 회신을 보내왔다.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국토해양부에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및 조성사업 계획대로 진행 강력 건의`라는 제하의 건의서를 전달했다.

국토해양부는 회신에서 “김천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현재 김천혁신도시는 보상이 거의 마무리돼 부지 조성공사도 4개 공구 모두 착수되는 등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13개 이전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의 지방이전 계획이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또 “앞으로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부지 조성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3개 기관의 미승인 지방이전계획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속히 승인할 계획”이라면서 “지방이전계획이 승인된 기관에 대해서는 청사설계 및 부지매입 등의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소관부처 및 이전공공기관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영 김천상의 사무국장은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과 김천혁신도시 건설이 계획대로 진행돼 김천이 국토 중심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 상공인과 시민들의 불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욱 나은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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