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게 나눔장터서 사랑실천

㈜삼정피앤에이(사장 장병기)가 지난달 28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포항시가 개최한 `2009 행복한 가게 나눔장터`에 참가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삼정피앤에이는 이날 행사에서 2개 부스를 운영, 임직원들이 기증한 생활가전, 의류, 도서 등 3천210여점의 물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삼정피앤에이 임직원들이 자매마을인 포항시 기계면 봉계1리에서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5kg짜리 200박스가 1시간만에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장병기 사장이 기증한 분청사기 도자기는 명사애장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정피앤에이는 포스코에 이어 전체 2위의 판매 수익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을 지향해온 삼정피앤에이는 2003년 11월 포스코 패밀리사 가운데 처음으로 대다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을 결성, 활발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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